[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스완지 시티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야야 투레(맨시티)와 기성용(스완지)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데 쉽지 않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맨시티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투레의 공백을, 스완지는 아시안컵에 합류한 기성용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맨시티는 22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투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페르난도-페르난지뉴 조합을 내세웠다. 강한 수비력과 넓은 활동량을 카드로 내세운 셈이다.
하지만 패스의 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두 선수가 좌우 혹은 전방으로 넘겨주는 공간 패스는 계속해서 끊겼다. 패스가 안되면 확고한 포지셔닝으로 공간을 차지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쉽지 않았다. 탑 압박이 되지 않으니 중원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고, 공격과 미드필드 사이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투레의 넓은 시야와 드리블링이 그리울 수 밖에 없는 맨시티였다.
스완지도 같은 맥락에 서 있다. 어찌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스완지는 첼시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 중원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0-5 패배를 당했다.
경기 조율과 전진 패스에 능한 기성용의 부재가 컸다. 스완지는 0-4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맞불작전으로 공격의 비중을 높였지만,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중앙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성용의 공백도 아쉬운 마당에, 다른 미드필더들도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레온 브리튼은 부상, 존조 셸비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엠레 칸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혐의로 4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벌써 22라운드를 소화했다. 중후반기에 접할 수록 매 경기의 결과가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맨시티와 스완지는 투레와 기성용 없이 사는 법을 찾아야 한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맨시티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투레의 공백을, 스완지는 아시안컵에 합류한 기성용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맨시티는 22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투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페르난도-페르난지뉴 조합을 내세웠다. 강한 수비력과 넓은 활동량을 카드로 내세운 셈이다.
하지만 패스의 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두 선수가 좌우 혹은 전방으로 넘겨주는 공간 패스는 계속해서 끊겼다. 패스가 안되면 확고한 포지셔닝으로 공간을 차지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쉽지 않았다. 탑 압박이 되지 않으니 중원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고, 공격과 미드필드 사이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투레의 넓은 시야와 드리블링이 그리울 수 밖에 없는 맨시티였다.
스완지도 같은 맥락에 서 있다. 어찌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스완지는 첼시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 중원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0-5 패배를 당했다.
경기 조율과 전진 패스에 능한 기성용의 부재가 컸다. 스완지는 0-4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맞불작전으로 공격의 비중을 높였지만,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중앙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성용의 공백도 아쉬운 마당에, 다른 미드필더들도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레온 브리튼은 부상, 존조 셸비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엠레 칸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혐의로 4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벌써 22라운드를 소화했다. 중후반기에 접할 수록 매 경기의 결과가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맨시티와 스완지는 투레와 기성용 없이 사는 법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