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 ''상승세 원동력은 쾨만의 영입 수완''
입력 : 201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사우샘프턴의 주장 조세 폰테(3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보이고 있는 팀의 상승세가 로날드 쾨만 감독 덕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폰테는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사우샘프턴이 예상을 뒤엎고 EPL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쾨만 감독이 보인 이적시장에서의 훌륭한 영입들 때문”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데얀 로브렌(이상 리버풀), 칼럼 체임버스(아스널),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주력 선수들을 이적시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의 고전이 예상됐다. 심지어 강등에 대한 전망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쾨만 감독은 그라지아노 펠레, 두산 타디치, 라이언 버틀란드, 사디오 마네, 프레이저 포스터, 토비 알더베이렐트 등 준척급 선수들의 영입과 유스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EPL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폰테는 “많은 선수들이 떠난 후 선수단 모두가 걱정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쾨만 감독이 부임한 후 선수단은 다시 활기를 찾았고, (쾨만 감독에 의해)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영입된 선수들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쾨만 감독 부임이 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3일 임대 영입한 또 한 명의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줘 고무된 상태다. 바로 ‘검은 로벤’ 엘예로 엘리아이다. 엘리아는 지난 17일 열린 뉴캐슬과의 EPL 22라운드서 전반 14분과 후반 17분 2골을 넣는 활약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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