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012/2013 시즌의 영광을 재현한다.

프랭크 리베리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목표를 트레블(리그, FA컵, UEFA 챔스리그 우승)로 설정했다. 2012/2013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바이에른은 2012/2013 시즌 트레블에 성공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현지시간으로 19일 리베리의 현지 인터뷰를 인용 “리베리가 트레블을 다시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베리를 이날 인터뷰서 “트레블을 달성했을 당시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과 같다”면서 “그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며 당사자를 미치게 만든다. 축구 인생에서 한번 더 느껴보고 싶은 감정이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2년 연속 트레블을 노렸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 제동에 걸렸다. 바에에른은 준결승전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패하며 2년 연속 트레블의 꿈을 놓쳤다.

이에 대해 리베리는 “당시 경기 리듬도 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도 이상했다. 다시 그럴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고 회상했다.

한편, 바이에른은 리그서 승점 45로 단독 선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트레블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