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수상에 이해 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함께 올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년 연속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2014 브라질월드컵을 들어 올린 독일 언론들을 중심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에 이의를 제기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의 전설 크루이프가 나섰다.
크루이프는 19일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에 게재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호날두는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그의 경기력이 완벽한 것도 아니었다" 면서 "하지만 그는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호날두 수상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크루이프는 "2년 전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대부분의 우승컵을 따냈지만 호날두는 토니 크로스 등 뮌헨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했다"면서 "올해도 마찬가지다. 월드컵에서 우승은 독일이 했는데 수상은 월드컵에서 보이지도 않은 호날두가 탔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호날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함께 올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년 연속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2014 브라질월드컵을 들어 올린 독일 언론들을 중심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에 이의를 제기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의 전설 크루이프가 나섰다.
크루이프는 19일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에 게재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호날두는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그의 경기력이 완벽한 것도 아니었다" 면서 "하지만 그는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호날두 수상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크루이프는 "2년 전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대부분의 우승컵을 따냈지만 호날두는 토니 크로스 등 뮌헨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했다"면서 "올해도 마찬가지다. 월드컵에서 우승은 독일이 했는데 수상은 월드컵에서 보이지도 않은 호날두가 탔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