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스 시우바(21, 크루제이루)를 영입했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우바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이지며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우바의 이적료는 약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우바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대형 유망주다. 2년 연속 크루제이루의 브라질 전국리그 정상을 이끌며 주목받기 시작한 시우바는 지난해 브라질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선정되며 레알뿐만 아니라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레알은 노르웨이의 축구천재로 불리는 마르틴 외데가르드(17)를 영입한 데 이어 시우바까지 품에 안으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현재 레알은 AC 밀란의 최고 유망주로 불리는 하킴 마스투르(16) 영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크루제이루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