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안치홍(29)과 KBO에서는 이색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FA 내야수 안치홍(29)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2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계약금 14억 2000만 원, 연봉 총액 5억 8000만 원, 옵션 총액 6억원이다.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 원에 달하는 구단과 선수 간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 조항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된다.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의 경우 구단이 연장을 선택할 때 선수가 계약 연장 혹은 다시 한 번 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2년 후 안치홍을 데려가는 팀은 롯데에 보상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된다. 구단 또한 2년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이 경우 선수에게 바이아웃을 1억원 제공하게 된다.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은 메이저리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KBO에서는 흔치 않은 계약이다.
안치홍은 2009년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통산 10시즌 동안 1124경기에 나서 100홈런, 586타점, 타율 0.300을 기록했다. KIA의 주전 2루수로서 세 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구단은 “리그에서 검증된 2루수인 안치홍을 영입하며, 타선의 강화와 함께 내야의 치열한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계약을 통해서 구단과 선수 모두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팬 분들께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려 한다”고 올 시즌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안치홍은 “그동안 저에게 많은 애정을 주신 KIA 타이거즈 팬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나선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다" 며 친정팀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고, "롯데가 보여주신 믿음에 보답하고 열정적인 롯데팬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팀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는 6일 FA 내야수 안치홍(29)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2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계약금 14억 2000만 원, 연봉 총액 5억 8000만 원, 옵션 총액 6억원이다.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 원에 달하는 구단과 선수 간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 조항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된다.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의 경우 구단이 연장을 선택할 때 선수가 계약 연장 혹은 다시 한 번 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2년 후 안치홍을 데려가는 팀은 롯데에 보상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된다. 구단 또한 2년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이 경우 선수에게 바이아웃을 1억원 제공하게 된다.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은 메이저리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KBO에서는 흔치 않은 계약이다.
안치홍은 2009년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통산 10시즌 동안 1124경기에 나서 100홈런, 586타점, 타율 0.300을 기록했다. KIA의 주전 2루수로서 세 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구단은 “리그에서 검증된 2루수인 안치홍을 영입하며, 타선의 강화와 함께 내야의 치열한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계약을 통해서 구단과 선수 모두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팬 분들께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려 한다”고 올 시즌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안치홍은 “그동안 저에게 많은 애정을 주신 KIA 타이거즈 팬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나선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다" 며 친정팀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고, "롯데가 보여주신 믿음에 보답하고 열정적인 롯데팬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팀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