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MVP 떠나지 말고 AC 밀란 남아라!’ 대선배의 추천
입력 : 2022.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하파엘 레앙에게 잔류를 추천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5일 레앙의 이적설에 대해 대선배 즐라탄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즐라탄은 “레앙에게 AC 밀란은 적합한 환경이다. 매우 중요한 선수다. 다른 곳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앙이 AC 밀란에 처음 왔을 때 뛰어난 선수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성장했다. 이곳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잔류를 추천했다.

레앙은 지난 시즌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AC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세리에A MVP에 선정됐다.

특히,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격해 존재감을 선보였고 주가를 끌어올렸다.

레앙의 활약에 빅 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중이며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은 레앙과 2024년 6월까지 계약 관계이지만, 빅 클럽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레앙은 AC 밀란과의 계약 연장 거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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