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개막전 선발+12승 투수→5년 연속 10승 실패…CIN와 마이너 계약
입력 : 2023.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한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체이스 앤더슨이 지난해 뛰었던 신시내티 레즈로 돌아간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우완투수 앤더슨이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신시내티를 거쳤다.

특히 2019시즌 밀워키 유니폼을 입던 시절, 12승 4패 ERA 2.74 133탈삼진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0시즌에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2020시즌에는 토론토로 팀을 옮겨 류현진과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도 했지만,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급격히 추락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중반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콜업됐다. 성적은 2승 4패 ERA 6.38 23탈삼진으로 부활에 실패했다.

현재 신시내티 선발진에는 헌터 그린, 닉 로돌로, 그레이험 애쉬크래프트, 루크 위버, 루이스 세사 등이 있다. 선발투수 대부분이 젊은 나이로, 경험이 풍부하지 않다. 앤더슨이 과거의 모습으로 부활에 성공한다면, 신시내티 선발진에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