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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정식 멤버 발탁’ 오현규, “등번호 부여...유니폼 간직”

기사입력 : 2023.03.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울산] 반진혁 기자= 오현규(21, 셀틱)가 정식 멤버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 콜롬비아와의 하나은행 초청 A매치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14분 교체 투입으로 조규성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천금 같은 기회를 잡은 오현규는 눈도장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42분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는데 수비수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오현규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A매치를 뛰었다. 팬분들 앞에서 뛰어서 행복했다. 셀틱에서 뛰는 만큼이나 많은 응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호 1기는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선수 분석의 시간이 부족했기에 대부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꾸렸다.

오현규는 카타르 월드컵에 예비 멤버로 합류했지만, 클린스만호 1기에 정식 선수로 발탁이 됐다.

이에 대해서는 “형들과 월드컵을 뛰는 상상을 했다. 더 잘 준비해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져서 좋다”고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정식적인 등번호를 받은 건 기쁜 일이다. 기회가 되면 유니폼을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난 1월 수원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의 셀틱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이 이뤄진 것이다.

셀틱의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틈틈이 득점포도 가동하면서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고 했다.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직 시차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대표팀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에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대단한 골잡이였다. 데뷔전을 앞두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어떤 주문을 했을까?

오현규는 “공격수들에게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셨다. 장점을 극대화해주려고 노력하신다. 더 욕심을 내라고 말씀하셨다. 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클린스만 감독과의 동행을 기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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