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맨유 이적 협상” PSG 미소, ‘월급 51억인데 땡큐’
입력 : 2023.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31)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에 불이 붙었다.

프랑스 레퀴프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PSG에서 공식 29경기에 출전해 18골 17도움을 올렸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 여파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실력은 여전하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계속 구설에 올랐고 일부 팬들은 그의 퇴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를 무리하게 붙잡을 계획이 없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밸런스 좋은 팀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다.

네이마르는 스스로 PSG를 떠나길 원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입지가 달라졌다고 느낀다. 새로운 곳에서 영입 제안이 들어올 경우 도전할 각오가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눈앞에 다가왔다. 공격진이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네이마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됐다. 현재 360만 유로(51억 원)에 가까운 월급을 받고 있다. 엄청난 고액이다.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카세미루가 맨유 이적을 권했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적료와 급여 책정에 따라 이적이 실현될 전망이다.

올여름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는 계약 만료로 PSG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두 명 다 보낼 생각은 없지만,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 네이마르의 경우 PSG의 재정 문제 때문에 맨유가 급여 전액을 부담하는 임대 조건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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