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냥 잊었다!’ 김은중호, 이제 온두라스! “초심으로”-“모든 걸 쏟겠다”
입력 : 2023.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은중호가 이제는 온두라스를 겨냥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경쟁력을 선보였고 2-1 승리를 따냈다.

김은중호의 철벽 김지수는 “프랑스가 쉽지 않은 경기여서 많은 부분을 쏟아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잘 막아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문장 김준홍의 활약도 빛났다.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김은중호의 승리에 일조했다.

김준홍은 “2019년 이광연 선배의 좋은 활약을 보면서 U-20 월드컵에 출전해 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준홍의 활약으로 팬들은 빛준홍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수비수와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이 그라운드에 잘 나왔던 것 같다. 별명이라기보다는 칭찬의 의미로 불러주시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김은중호는 프랑스 사냥의 기쁨은 잊었다. 이제 2차전 상대인 온두라스만 바라보는 중이다.

김지수는 “프랑스전 승리로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온두라스와의 대결로 초심으로 준비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준홍 역시 “온두라스를 꺾으면 16강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모든 걸 걸고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민국은 오는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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