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도우미’ 더 브라위너, 통산 4회 도움왕… 역대 최초
입력 : 2023.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가 올 시즌 도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맨시티라 큰 타격은 없었다.

올 시즌 맨시티는 EPL을 모두 휩쓸었다. 우승은 물론 개인상까지 맨시티 차지였다. 엘링 홀란은 35골로 골든부트(득점왕)에 올해의 선수상, 더 브라위너는 16도움으로 도움왕을 확정 지었다.



더 브라위너는 통산 4회 도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 데뷔 시즌인 지난 2016/2017시즌 18도움으로 첫 도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7/2018시즌 16도움, 2019/2020시즌 20도움, 올 시즌까지 최고 도우미 영광을 안았다. 4회 도움 달성은 EPL 최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과 함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고, 7시즌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으로 거듭났다.

더 브라위너는 리그 우승만 5번 차지했고,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우뚝 설 수 있었다. 리그 우승을 이룬 그는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트레블(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 인터밀란과 UCL 결승전만 남아 있다. 특히, 지난 2019/2020시즌 첼시와 UCL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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