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또 다른 바르셀로나가 생각나는 인터 마이애미의 예상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0일 리오넬 메시가 합류는 인터 마이애미의 예상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예상 베스트 11을 살펴보면 메시를 필두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가 구성했다.
수아레스, 부스케츠, 알바는 함께했던 동료들로 메시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또 다른 바르셀로나가 생각나는 라인업이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는 중이다.
PSG는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사이가 틀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인 메시는 촬영 일정을 소화했는데 PSG는 허락받지 않은 무단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홈 팬들의 야유를 받는 등 메시와 PSG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결별을 선언했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메시는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렸다.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한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와 함께 선수 황혼기를 맞는 수아레스, 부스케츠, 앙헬 디 마리아 등도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