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 또 추가되나…엔리케 ‘미드필더 추가 영입’ 요청
입력 : 2023.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이 험난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0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미드필더, 포워드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팀으로 꼽힌다.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우스망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투자에 걸맞은 결과까지 거두지는 못했다. PSG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8점(2승 2무 1패)으로 5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

최근 경기에서는 충격패를 당하기도 했다. PSG는 16일 치러진 니스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음바페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2-3 패배를 당하면서 굴욕을 맛봤다.

결국 PSG는 또다시 새로운 영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센터백, 미드필더, 포워드 영입 대상 물색을 시작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이강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금만 하더라도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 카를로스 솔레르 등과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측면 자원으로 출전은 더욱 힘들다.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이 버티고 있는 탓에 이강인이 파고들만한 공간은 없다.

추가 영입에 앞서 방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PSG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앞서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들의 방출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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