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케인, A매치 11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몰타전 쐐기골 작렬
입력 : 2023.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타와의 유로 2024 조별예선 C조 9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6승 1무(승점 19)로 C조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해리 케인-필 포든이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중원은 코너 갤러거,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형성했다. 수비진은 피카요 토모리-해리 매과이어-마크 게히-키어런 트리피어였고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케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케인은 몰타를 상대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발휘했다. 그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서고 있었던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케인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5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케인은 지난 10월에 열린 이탈리아전에서 故 보비 찰턴(23골)을 제치고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에 올라섰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1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케인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전 이후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9년 동안 활약했던 케인은 지난 여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뮌헨 이적 후 분데스리가를 폭격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17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였던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크리스토프 은쿤쿠의 기록인 16골을 넘어섰다.

아울러 케인은 분데스리가 첫 11경기에서 17골을 넣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분데스리가 신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2019/20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11경기 16골이었다. 케인은 이제 2020/21시즌 레반도프스키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41골)을 경신하려 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케인의 위상은 대단하다. 2015년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였던 그는 8년 동안 88경기 62골을 터트렸다. 그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다. 케인은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유로 2024 제패를 꿈꾸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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