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월드컵 우승 도전도 충분히 가능한 스쿼드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23일 아일랜드 태생이지만, 현재는 다른 국적인 축구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아일랜드 태생 베스트 11은 해리 케인, 에반 퍼거슨, 제임스 매디슨, 주드 벨링엄, 잭 그릴리쉬, 데클란 라이스, 칼빈 필립스, 나단 콜린스, 에단 암파두, 해리 매과이어, 가빈 바주누가 구성했다.
초호화 군단이다. 손흥민의 소울 메이트 케인,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 매디슨, 지네딘 지단의 후계자 벨링엄 등 월드컵 우승을 노려볼 만한 스쿼드다.
아일랜드의 국적을 포기한 선수들은 대부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케인은 아버지가 아일랜드의 국적이어서 선택이 가능했지만,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대표팀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면서 A매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설 바비 찰튼을 제치고 웸블리 스타디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는 대목이다.
매디슨은 조부모의 혈통으로 인해 아일랜드 국적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메디슨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 중이다.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곧바로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매디슨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소화하면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고 복덩이가 됐다. 공격,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면서 날카로운 킥으로 기회 창출에 주력하는 중이다.


벨링엄은 아일랜드 출신의 아버지와 카메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2020년 11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17세 136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추 자원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뒤흔든 뜨거운 감자였다.
특히,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에서는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라이징 스타, 슈퍼스타로 여겨지는 중이다.
벨링엄이 새로운 갈락티코의 핵심이라는 판단을 내린 후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 의지를 불태웠다.
벨링엄은 레알을 선택한 후 이번 시즌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를 받고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면서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emft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