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 '특급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19)이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베리발은 같은 날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3-1 승리)을 앞두고 발목 인대 부상을 입었고,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에 나타나 걱정을 자아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베리발의 부상은 올 시즌 남은 경기 모두 결장해야 할 만큼 심각하다. 훈련 중 돌아서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누군가의 태클로 일어난 일은 아니었다. 시즌 초 도미닉 솔랑케가 입은 부상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베리발은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재능이다. 지난해 여름 유르고덴스 IF를 떠나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45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유망주답지 않은 노련함을 뽐냈다.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베리발과 오는 2031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리발과 재계약을 신호탄으로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베리발은 "여기서 뛰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열심히 노력했고, 올 시즌 초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따라갈 것이 많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코칭스태프진과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든 시즌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서로 훨씬 가까워졌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 목표고 나아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베리발의 부상으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베리발뿐 아니라 라두 드라구신, 손흥민,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묘수'가 빛을 발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베리발은 같은 날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3-1 승리)을 앞두고 발목 인대 부상을 입었고,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에 나타나 걱정을 자아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베리발의 부상은 올 시즌 남은 경기 모두 결장해야 할 만큼 심각하다. 훈련 중 돌아서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누군가의 태클로 일어난 일은 아니었다. 시즌 초 도미닉 솔랑케가 입은 부상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베리발은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재능이다. 지난해 여름 유르고덴스 IF를 떠나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45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유망주답지 않은 노련함을 뽐냈다.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베리발과 오는 2031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리발과 재계약을 신호탄으로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베리발은 "여기서 뛰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열심히 노력했고, 올 시즌 초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따라갈 것이 많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코칭스태프진과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든 시즌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서로 훨씬 가까워졌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 목표고 나아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베리발의 부상으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베리발뿐 아니라 라두 드라구신, 손흥민,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묘수'가 빛을 발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