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팀 내 입지가 줄어든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에게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호드리구를 매각할 의향이 있지만, 이는 오직 구단이 요구하는 1억 유로(약 1,57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있을 경우에 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이번 여름을 ‘전환기’로 보고 있으며 호드리구의 이적을 주요 보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그동안 팀이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50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입지는 다소 줄어든 상태이며, 이에 따라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여러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리그에서는 꾸준한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드리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전술에 잘 맞는 자원으로 고려 중이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나 다르윈 누녜스 등 핵심 공격수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자원으로 호드리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 역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기회가 생길 경우 빠르게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만약 이번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레알과 호드리구 모두에게 나쁜 선택은 아닐 수 있다. 레알은 시즌 종료 후 수비와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물론 공격에서 다재다능한 자원을 잃는 것은 뼈아플 수 있지만, 1억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호드리구 역시 주전 경쟁이 치열한 레알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팀으로의 이적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과연 '1억 유로'의 몸값이 매겨진 호드리구가 올여름 스페인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향할지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 메르카토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호드리구를 매각할 의향이 있지만, 이는 오직 구단이 요구하는 1억 유로(약 1,57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있을 경우에 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이번 여름을 ‘전환기’로 보고 있으며 호드리구의 이적을 주요 보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그동안 팀이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50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입지는 다소 줄어든 상태이며, 이에 따라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여러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리그에서는 꾸준한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드리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전술에 잘 맞는 자원으로 고려 중이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나 다르윈 누녜스 등 핵심 공격수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자원으로 호드리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 역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기회가 생길 경우 빠르게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만약 이번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레알과 호드리구 모두에게 나쁜 선택은 아닐 수 있다. 레알은 시즌 종료 후 수비와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물론 공격에서 다재다능한 자원을 잃는 것은 뼈아플 수 있지만, 1억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호드리구 역시 주전 경쟁이 치열한 레알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팀으로의 이적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과연 '1억 유로'의 몸값이 매겨진 호드리구가 올여름 스페인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향할지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 메르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