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본머스 소속 딘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본머스는 하위선 영입을 두고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시즌 동안 레알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하위선의 레알행은 놀라울 게 없다는 반응이다. 이미 지난주 현지 다수 매체를 통해 그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졌다. 이적료 협상조차 필요 없는 상황이었기에 선수와 구단 측 의지만 확고했다면 걸림돌이 없었다.
빠르게 진전된 딜은 결국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세계 최고의 재능이 스페인으로 향하는 결말로 이어졌다. 하위선은 현존하는 모든 수비수 가운데 동 나이대 최고 재능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197cm라는 놀라운 피지컬에 남다른 발밑 기술과 준수한 스피드를 지녔다. 여기에 여느 미드필더 못지않은 패싱력과 양발 사용 능력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하위선이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은 올 시즌이다. AS로마를 거쳐 본머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한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 상황만이 아닌 공격 관여도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특히 빌드업 상황, 간헐적인 공격 가담 등이 아닌 세트피스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타격하는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당연히 관심을 표한 구단 역시 레알 만이 아니었다. 특히 PL 내 강호로 분류되는 아스널, 리버풀 등이 그를 예의 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위선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레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특히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주요 일전에서 굴욕적인 성적을 거뒀다. 여기엔 수비진의 저조한 퍼포먼스가 결정적이었고 하위선을 영입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하위선은 레알 선수가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7일 구두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이다. 구단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고 5년 계약이 체결됐다"라며 구체적인 계약 기간 및 조건 등을 밝혔다.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본머스는 하위선 영입을 두고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시즌 동안 레알에서 뛴다"라고 발표했다.

빠르게 진전된 딜은 결국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세계 최고의 재능이 스페인으로 향하는 결말로 이어졌다. 하위선은 현존하는 모든 수비수 가운데 동 나이대 최고 재능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197cm라는 놀라운 피지컬에 남다른 발밑 기술과 준수한 스피드를 지녔다. 여기에 여느 미드필더 못지않은 패싱력과 양발 사용 능력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하위선이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은 올 시즌이다. AS로마를 거쳐 본머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한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 상황만이 아닌 공격 관여도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특히 빌드업 상황, 간헐적인 공격 가담 등이 아닌 세트피스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타격하는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당연히 관심을 표한 구단 역시 레알 만이 아니었다. 특히 PL 내 강호로 분류되는 아스널, 리버풀 등이 그를 예의 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위선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레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특히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주요 일전에서 굴욕적인 성적을 거뒀다. 여기엔 수비진의 저조한 퍼포먼스가 결정적이었고 하위선을 영입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하위선은 레알 선수가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7일 구두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이다. 구단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고 5년 계약이 체결됐다"라며 구체적인 계약 기간 및 조건 등을 밝혔다.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