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축구월드] 女선수, '분노의 스로인' 상대 선수 얼굴 가격
입력 : 2012.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로인은 원래 같은 팀 동료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지만 때때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뿐만 아니라 매우 살벌한 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역시 발견됐다.

미국 대학여자축구리그 경기. 앰허스트 대학의 수비수인 에밀리 리틀은 상대 진영에서 스로인을 시도했다. 문제는 공을 동료가 아닌 상대팀 선수 머리에 던졌다는 사실이다. 리틀은 1m 남짓 앞에 서 있는 상대의 머리통을 향해 공을 던졌다.

☞<분노의 스로인> 영상 바로가기


첫 번째는 그러려니 넘어 갔다. 리틀 역시 실수니 미안하다는 듯이 두 손을 올려 사과를 표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처음에 던진 것보다 훨씬 강력하게 스로인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목표는 상대 선수의 안면이었다. 얼굴에 공을 맞는 선수는 바로 쓰러졌다.

심판 역시 더 이상 이를 용인하지 않았다. 지체 없이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리틀은 이번에도 실수라는 듯이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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