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축구월드] 우즈벡 선수, 주심과 골 세리머니 하려다 혼쭐
입력 : 2012.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에서 승리보다 기쁜 것은 없다. 아무리 그래도 심판과 축하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황당하게 느껴진다. 이 황당한 사건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우즈벡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황당한 사건은 이 과정에서 펼쳐졌다. 우즈벡의 아지즈벡 하이드로프(27)는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환호하며 주심을 향해 달려갔고 펄쩍 뛰며 주심을 감쌌다. 깜짝 놀란 주심은 곧바로 뒤로 돌아 하이드로프에게 정색하며 물러나라는 손짓을 했다. 우즈벡 선수는 주심의 단호한 표정에 잠시 머쓱해했지만 곧바로 승리를 즐겼다.

우즈벡 선수한테는 기쁨의 세리머니이었지만 심판에게는 위협적인 행동으로 비쳐진듯 하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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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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