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호나우두, 미녀들에 싸여 싸이 말춤을!
입력 : 201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제는 축구 황제 호나우두 마저 싸이의 말춤을 췄다.

브라질 ‘글로부 TV’ 프로그램인 ‘판타스티코’에서 미녀들과 살과의 전쟁에 합류한 호나우두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방송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소화했다.

약 10명의 미녀들 사이에서 홀로 어색하게 춤을 추던 호나우두는 미녀 강사의 적극적인 지도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춤사위를 보였다. 골반을 움직이는 댄스 앞에서는 축구황제가 멈칫하기도 했지만 이내 미녀들의 기운을 받아 땀에 흥건히 젖을 정도로 춤을 췄다.

댄스가 끝난 후 호나우두는 피지컬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웨이트 트레닝을 소화해 눈물 겨운 살과의 전쟁 모습을 보여줬다.

호나우두는 지난 해 2월 은퇴 이후 급격히 살이 불었다. 2013년 지네딘 지단이 주관하는 자선 경기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기 위해 TV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9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호나우두는 첫 방송에서 118.4kg의 몸무게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스포탈코리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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