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에 불만 토로 ''어쩌다 안 해준 걸, 콕 집어서'' [가오정]
입력 : 202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이민정(왼쪽)과 이병헌  /사진=스타뉴스
이민정(왼쪽)과 이병헌 /사진=스타뉴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2일 KBS 엔터테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출격하는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가오정'을 향한 이민정의 진심과 솔직한 매력이 담겨 있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아내를 위해 깨알 같은 외조에 나선 이병헌의 존재감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가오정' 1차 티저에는 제작진과 이민정의 만남을 담고 있다. "2025년을 이민정의 해로"라는 제작진의 너스레에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린 이민정은 이내 "최근 산불 피해가 있었다.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은 불편함이 많은 것 같다. 배달도 안 되는 지역이 많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정은 "(그런 곳에) 가서 그분들께 몸도 마음도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정을 오가는 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사진제공=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어 "편의점이 왔어요. 파이팅, 파이팅"이라는 이병헌의 내레이션이 들리고 '가오정'의 이동식 편의점 슈퍼카가 바다 건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온 가족이 감기로 고생 중인 가운데 숙주가 남편 이병헌이라고 재치 있게 말하는 것.

또한 이민정은 최근 이병헌이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해 이민정이 밥을 안 해준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안 해주지 않는다. 어쩌다 안 해준 걸 콕 집어서, 그것도 전 국민이 다 듣는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는 것은…"이라고 귀엽게 불만을 터뜨린다. '가오정'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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