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백상' 무관에 서운함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네''..알고 보니 '예능상 후보'
입력 : 2025.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5.05 /사진=김휘선 hwijpg@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5.05 /사진=김휘선 hwijpg@

가수 성시경이 백상예술대상 무관 소식을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네 그런 거예요. 시상식은 이상형 월드컵 같은. 자기 거가 아닌 걸 알면서 괜히 두근대게 하는"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백상 연락 왔길래 축하공연 섭외인가 싶었는데 예능상 후보라니.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재석이형 감사. 상 탄 우리 동엽이형 축하. 멋진 아티스트 분들 좋은 밤 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사진=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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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신동엽 /사진=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중계방송 캡처
이수지, 신동엽 /사진=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중계방송 캡처

그는 시상식 중간 중간 중계방송 화면에 얼굴이 포착돼 어떤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신동엽과 이수지가 방송 부문 예능상을 수상했고, 성시경은 이후 자신이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예능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백상 MC를 오래 했기 때문에 배려해줬구나 싶었다. (김)원훈이가 받지 않을까 싶었다. 맛있는 식당을 추천했는데 맛있게 먹어줄 때 행복하지 않냐. 방송에서도 일상 얘기를 했는데 주변인들이 웃어주면 그것만한 행복이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30년 넘게 어느 곳을 향해 항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후배들이 갈팡질팡할 때 그때 순풍 같은 역할을 하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대상 방송 부문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영화 부문은 '하얼빈'이 차지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작품상, 조연상, 극본상으로 이번 시상식 중 최다인 4관왕을 획득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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