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두 장의 앨범으로 대기록을 세우며 솔로 커리어를 빛냈다.

음악 차트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뮤직 인더스트리 분석 사이트 차트마스터(Chartmaster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민 1집 'FACE'(페이스)와 2집 'MUSE'(뮤즈)가 각각 500만 유닛 이상의 앨범 세일즈(Equivalent Album Sales)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민은 총 1000만 유닛 앨범 세일즈를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솔로가수가 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민은 다수의 앨범(페이스, 뮤즈)이 500만 유닛 이상의 세일즈를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솔로가수로 World Music Awards, Oneily Vibe, Pop Core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 기록에서 다루는 Equivalent Album Sales(앨범 등가 단위)는 음악 산업에서 앨범 한 장을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음악 소비를 정의하는 측정 단위로 전통적인 앨범 판매 외에도 스트리밍 및 노래 다운로드가 포함된다.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은 2013년부터 앨범에 해당하는 유닛을 사용하여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를 측정해 왔으며,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이 단위를 사용하여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편 지민은 1집 '페이스'와 2집 '뮤즈' 모두 '빌보드 200' 차트에 2위로 데뷔한 바 있다. 이는 K팝 솔로 앨범 중 최고 순위로 특히 '뮤즈'는 해당 차트에서 34주를 보내며 최장 진입 K팝 솔로앨범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는 등 지민은 '빌보드 200' 차트의 K팝 솔로앨범 최고 진입 순위 기록과 최장 진입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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