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남규리 SNS

배우 남규리가 칸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남규리는 7일 칸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CANNE. 엄청난 바람 , 예쁜척좀 해보려다"라고 적었다.

사진과 영상 속 남규리는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남규리 SNS

/사진=남규리 SNS

남규리는 지난 4월 코탑미디어 제작의 옴니버스 공포 스릴러 '동요괴담'에 캐스팅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시선을 모았다.

사진 제공 =남규리

'동요괴담'은 어린 시절 친숙하게 불렀던 동요 속에 숨겨진 기괴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공포로 풀어낸 작품이다. 옴니버스 형식에 맞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이 중 남규리는 '즐거운 나의 집' 에피소드를 이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로 시작되는 익숙한 동요를 섬뜩한 미스터리로 풀어낸다. 남규리는 극 중 기묘한 일들을 겪는 연수 역을 맡아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치밀하고 촘촘하게 긴장감을 쌓아가며 몰입감을 더한다.

'동요괴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내 OTT 해외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서사로 일찍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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