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장 얇은 5.8mm 'S25 엣지' 공개...KT·LGU+, 사전예약 실시
입력 : 2025.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13일 오전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S25 엣지 미디어행사에서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뉴스1
13일 오전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S25 엣지 미디어행사에서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13일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엣지의 두께는 5.8㎜, 무게는 163g이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같은 6.7형이다. 두께는 S25(7.2㎜), S25 플러스(7.3㎜), S25 울트라(8.2㎜)보다 얇다. 무게는 갤럭시 S25(162g)와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얇은 디자인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리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삼성전자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한다.

구글과의 협업 결과인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사용자는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기가바이트),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한편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해킹 사태 여파로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S25 엣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까지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앱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구독 혜택으로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Welaaa)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이 제공된다.

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 예약한 KT 고객은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원받는다. KT닷컴에서 개통한 고객은 비트코인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은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하는 등 KT닷컴 단독 할인도 마련됐다. 단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된다.

LG유플러스 역시 유플러스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한다. 쿠폰은 사전 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 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단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할 수 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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