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방송인 박명수와 14년 만에 재회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깜짝 출연에 놀라며, 최근 지드래곤 콘서트에 가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죄송하다. 제가 오랜만이라 지인을 어떻게 초대해야 하는지도 까먹었다. 그날 너무 추워서 계속 떨었는데 비랑 우박이랑 눈이랑 다 와서 모두가 같이 떨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무대나 이번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걸 많이 쓰다 보니까 추우면 기계도 얼더라.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됐다. 날씨도 날씨인데 잘했어야 했다. 아쉽다. 또 잘 해야겠다"고 털어놨다.
당시 지드래곤 콘서트에는 춤 추는 로봇이 무대에 오르는 등 기술이 상당부분 투입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첫 단독 공연 '위버맨쉬 인 코리아(Ubermensch IN KOREA)'를 개최했다. 공연은 당초 오후 6시 30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오후 7시로 30분 지연된 뒤 추가로 공연이 지연되며 총 73분이 지연돼 시작돼 간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월 30일 당시 콘서트 상황에 대해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며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 G-DRAGON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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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깜짝 출연에 놀라며, 최근 지드래곤 콘서트에 가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죄송하다. 제가 오랜만이라 지인을 어떻게 초대해야 하는지도 까먹었다. 그날 너무 추워서 계속 떨었는데 비랑 우박이랑 눈이랑 다 와서 모두가 같이 떨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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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
지드래곤은 "무대나 이번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걸 많이 쓰다 보니까 추우면 기계도 얼더라.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됐다. 날씨도 날씨인데 잘했어야 했다. 아쉽다. 또 잘 해야겠다"고 털어놨다.
당시 지드래곤 콘서트에는 춤 추는 로봇이 무대에 오르는 등 기술이 상당부분 투입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첫 단독 공연 '위버맨쉬 인 코리아(Ubermensch IN KOREA)'를 개최했다. 공연은 당초 오후 6시 30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오후 7시로 30분 지연된 뒤 추가로 공연이 지연되며 총 73분이 지연돼 시작돼 간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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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월 30일 당시 콘서트 상황에 대해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며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 G-DRAGON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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