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윤진만 기자=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이 ‘총체적 난국’ 타파를 선언했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강원전을 1-2 패배로 마치고 “이제는 칼을 뽑아 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 이대로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고 개혁을 예고했다. 경기 전 “7월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이슈가 되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추가 설명이다. 신 감독은 “마의 6월이 갔으니 7월에 더 집중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득점 부재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팀이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하며 단 1골에 그친 탓이다. 성남은 강원전에서도 1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1득점했다. 부진의 첫 번째 이유로 득점력 부족이 꼽힐 정도다. 적장 김상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성남이 희한하게 골이 안 들어간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18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한 대전 유상철 감독도 “시즌 초반 우리 팀을 보는 것 같다. 경기는 잘 하는데 찬스를 못 살린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골대에 마가 끼었는지 왜 이렇게 안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골대를 강타한 에벨톤의 슛은 눈 감고 쏴도 들어가야 하는 골이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잘하는 팀과 그렇지 못하는 팀과의 차이점은 경기 중 생길 3~4번의 찬스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에 있다고 말했는데 결국 우린 찬스를 못 살려 지고 말았다.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는 득점 부분에 대한 훈련을 직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 결여도 부진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계속된 부진으로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사로 잡혀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선수시절 1998년과 1999년 정규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 우리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되니 원하는 플레이가 안 된다. 심리적인 불안으로 패스 미스가 잦아진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6월 경기가 끝났다. 앞으로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해보고 자신감이 결여된 선수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게으른 선수에겐 강하게 채찍질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해결책을 내놨다.
사진=이연수 기자
신태용 감독은 30일 강원전을 1-2 패배로 마치고 “이제는 칼을 뽑아 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 이대로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고 개혁을 예고했다. 경기 전 “7월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이슈가 되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추가 설명이다. 신 감독은 “마의 6월이 갔으니 7월에 더 집중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득점 부재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팀이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하며 단 1골에 그친 탓이다. 성남은 강원전에서도 1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1득점했다. 부진의 첫 번째 이유로 득점력 부족이 꼽힐 정도다. 적장 김상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성남이 희한하게 골이 안 들어간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18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한 대전 유상철 감독도 “시즌 초반 우리 팀을 보는 것 같다. 경기는 잘 하는데 찬스를 못 살린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골대에 마가 끼었는지 왜 이렇게 안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골대를 강타한 에벨톤의 슛은 눈 감고 쏴도 들어가야 하는 골이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잘하는 팀과 그렇지 못하는 팀과의 차이점은 경기 중 생길 3~4번의 찬스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에 있다고 말했는데 결국 우린 찬스를 못 살려 지고 말았다.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는 득점 부분에 대한 훈련을 직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 결여도 부진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계속된 부진으로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사로 잡혀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선수시절 1998년과 1999년 정규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 우리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되니 원하는 플레이가 안 된다. 심리적인 불안으로 패스 미스가 잦아진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6월 경기가 끝났다. 앞으로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해보고 자신감이 결여된 선수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게으른 선수에겐 강하게 채찍질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해결책을 내놨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