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전북 현대의 질주가 이어졌다.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챙긴 전북은 리그 8연승을 이어갔고, 단독 선두 자리도 지켰다.
드로겟의 발에서 나온 승리였다. 드로겟은 전반 13분과 후반 26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북은 전반 13분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상주의 밀집수비의 틈을 보면서 서서히 볼을 돌리며 기회를 노리던 전북은 단 한 번 공간을 열어 제친 것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서상민이 패스를 넣어줬고, 드로겟이 돌아서면서 왼발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상주는 더 단단하게 문을 잠궜다. 측면까지 두텁게 수비를 세우면서 긴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전북은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주의 수비조직력에 애를 먹었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유창현을 빼고 박상희를 넣으면서 공격 쪽에 변화를 줬다. 박항서 감독은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다. 상주는 후반 초반에 분위기를 잡으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지막에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북도 후반 중반에 선수교체로 변화를 줬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후반 16분과 20분에 에닝요와 김상식을 빼고 이승현과 최철순을 넣었다.
이승현은 투입과 함께 이 대행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다가 중앙에 있는 드로겟에게 패스를 내줬다. 드로겟은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받아 지체하지 않고 왼발로 땅볼슛을 날려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빠른 전개가 돋보였다.
반격에 나선 상주는 후반 36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안에 있는 김용태에게 연결됐고, 김용태는 조금 튀어 오른 공을 강하게 슈팅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심우연이 내민 발에 맡고 슈팅이 굴절됐다.
전북은 후반 40분 이동국이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마지막 순간에 쓰러졌다.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는데 이동국은 강하게 항의했다. 심판은 이동국에게 경고를 주면서 상황을 마무리 했다. 이동국은 추가시간에도 수비가 적은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게 걸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 (2012년 7월1일-전주월드컵경기장-8,805명)
전북 2 드로겟(`13, `71)
상주 0
*경고: 이동국(전북) 최효진(상주)
*퇴장:
▲ 전북 출전선수(4-2-3-1)
최은성(GK) – 박원재, 심우연, 임유환, 전광환 – 정훈, 김상식(`65 최철순) – 드로겟(`77 루이스), 서상민, 에닝요(`61 이승현) – 이동국 / 감독대행 : 이흥실
*벤치 잔류 : 김민식(GK), 이강진, 진경선, 정성훈
▲ 상주 출전선수(4-4-2)
이상기(GK) – 정호정, 김치곤, 방대종, 최효진 – 김용태, 하성민(`74 이종민), 김재성, 고차원(후15 김정빈) – 유창현(HT 박상희), 김명운 / 감독 : 박항서
*벤치잔류 : 권순태(GK), 장석원, 이성재, 김성민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챙긴 전북은 리그 8연승을 이어갔고, 단독 선두 자리도 지켰다.
드로겟의 발에서 나온 승리였다. 드로겟은 전반 13분과 후반 26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북은 전반 13분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상주의 밀집수비의 틈을 보면서 서서히 볼을 돌리며 기회를 노리던 전북은 단 한 번 공간을 열어 제친 것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서상민이 패스를 넣어줬고, 드로겟이 돌아서면서 왼발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상주는 더 단단하게 문을 잠궜다. 측면까지 두텁게 수비를 세우면서 긴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전북은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주의 수비조직력에 애를 먹었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유창현을 빼고 박상희를 넣으면서 공격 쪽에 변화를 줬다. 박항서 감독은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다. 상주는 후반 초반에 분위기를 잡으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지막에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북도 후반 중반에 선수교체로 변화를 줬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후반 16분과 20분에 에닝요와 김상식을 빼고 이승현과 최철순을 넣었다.
이승현은 투입과 함께 이 대행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다가 중앙에 있는 드로겟에게 패스를 내줬다. 드로겟은 수비수 사이에서 공을 받아 지체하지 않고 왼발로 땅볼슛을 날려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빠른 전개가 돋보였다.
반격에 나선 상주는 후반 36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안에 있는 김용태에게 연결됐고, 김용태는 조금 튀어 오른 공을 강하게 슈팅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심우연이 내민 발에 맡고 슈팅이 굴절됐다.
전북은 후반 40분 이동국이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마지막 순간에 쓰러졌다.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는데 이동국은 강하게 항의했다. 심판은 이동국에게 경고를 주면서 상황을 마무리 했다. 이동국은 추가시간에도 수비가 적은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게 걸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 (2012년 7월1일-전주월드컵경기장-8,805명)
전북 2 드로겟(`13, `71)
상주 0
*경고: 이동국(전북) 최효진(상주)
*퇴장:
▲ 전북 출전선수(4-2-3-1)
최은성(GK) – 박원재, 심우연, 임유환, 전광환 – 정훈, 김상식(`65 최철순) – 드로겟(`77 루이스), 서상민, 에닝요(`61 이승현) – 이동국 / 감독대행 : 이흥실
*벤치 잔류 : 김민식(GK), 이강진, 진경선, 정성훈
▲ 상주 출전선수(4-4-2)
이상기(GK) – 정호정, 김치곤, 방대종, 최효진 – 김용태, 하성민(`74 이종민), 김재성, 고차원(후15 김정빈) – 유창현(HT 박상희), 김명운 / 감독 : 박항서
*벤치잔류 : 권순태(GK), 장석원, 이성재,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