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K리그의 공격축구를 선도하는 두 팀 포항과 전북이 FA컵 8강전에서 만난다. 유일한 내셔널리그 팀 고양 KB국민은행은 '강적' 울산을 상대로 4강행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8강전 대표자회의를 갖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첫 대진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여름 휴식기를 통해 '제로톱'으로 전환해 파격적인 공격을 선보이고 있는 포항과 '닥공'의 전북이 맞붙는다. 포항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열릴 이 경기는 화끈한 화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의 파란'을 꿈꾸는 고양은 최대 고비를 만났다. 이번 시즌 FA컵과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강세를 보이며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는 울산을 상대한다. 고양은 부산과 인천을 차례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인천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특유의 투지와 근성으로 울산마저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제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난 대전이 최근 기복을 겪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도민구단 경남도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회심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FA컵 8강전은 8월 1일 저녁 7시 30분에 일제히 치러진다.
▲ 2012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2012년 8월 1일)
포항 vs 전북(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대전 vs 제주(19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경남 vs 수원(19시 30분, 창원축구센터)
울산 vs 고양(19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8강전 대표자회의를 갖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첫 대진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여름 휴식기를 통해 '제로톱'으로 전환해 파격적인 공격을 선보이고 있는 포항과 '닥공'의 전북이 맞붙는다. 포항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열릴 이 경기는 화끈한 화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은 제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난 대전이 최근 기복을 겪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도민구단 경남도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회심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FA컵 8강전은 8월 1일 저녁 7시 30분에 일제히 치러진다.
▲ 2012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2012년 8월 1일)
포항 vs 전북(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대전 vs 제주(19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경남 vs 수원(19시 30분, 창원축구센터)
울산 vs 고양(19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