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박지성,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 입는다...번호는 '21'
입력 : 201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팀 은퇴 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박지성은 5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2 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TEAM 2002’멤버로 참가한다. 거스 히딩크 감독 등 10년 전 영광을 맛봤던 이들과 함께 올스타전에 참석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집일 까지 미루는 열정을 보였다.

‘TEAM 2002’ 멤버로 뛰는 박지성은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TEAM 2002’는 이번에 출시된 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현 대표팀 유니폼과 다른 점은 가슴 쪽에 하나은행로고가 들어간 것이다.

지난 2011년 1월 28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1년 반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 앞에 선다. 박지성의 은퇴를 아쉬워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지성은 2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박지성은 은퇴할 때 7번을 달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달고 뛰었던 번호 그대로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다. 당시 7번은 김태영(현 올림픽대표팀 코치)이 차지했었다.

한편 K리그 올스타인 ‘TEAM’ 2012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도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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