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박지성, 1표차로 이동국에게 MVP 밀렸다
입력 : 201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홍재민 기자=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깝게 MVP를 놓쳤다.

5일 열린 ‘2002 월드컵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에서는 K리그 올스타인 이동국(33, 전북)이 최고의 별(MVP)로 선정되었다. 즉석에서 이루어진 현장 기자단 투표 결과였다. 이동국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6-3 대승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MVP 수여식 후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2002 월드컵대표팀인 ‘TEAM 2002’로 풀타임을 뛴 박지성과 이동국의 득표 차이가 한 표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지성은 33표를 얻어 34표의 이동국에게 아깝게 MVP를 양보해야 했던 것이다.

발로텔리 세리머니로 큰 웃음을 선사한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30표를 얻어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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