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수면 위로 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았던 우승팀의 윤곽이 어느 정도 확실해 졌다. 강등권은 조금 복잡해 졌다.
운명의 40라운드가 끝나고, FC서울이 두둥실 떠올랐다. 서울(승점 87)은 2위 전북 현대(승점 77)가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한 틈을 놓치지 않고 승점을 10점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제 4경기가 남았다. 전북이 전승을 거두더라도 서울이 1승만 하면 모든 경쟁이 끝난다.
서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자는 이기는 자라는 것을 보여줬다. 18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렸다. 경남이 따라올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반에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결국 3-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전북은 고비에서 미끄러졌다. 꼭 잡아야 했던 포항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포항의 박희철이 전반 28분만에 퇴장 당했지만, 전북은 그 유리함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초반에 두 골을 내주며 가진 것조차 다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전북 이흥실 감독대행은 사실상 ‘역전 우승 불가’를 선언했다. 그는 공식인터뷰에서 “선두 싸움에서는 조금 멀어진 느낌이다. 남은 경기 팬들을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등권 전쟁에서는 안개가 완벽하게 걷히지 않았다. 광주FC(승점 40)가 불을 피웠다.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3골을 허용한 뒤 4골을 터뜨리며 강원(승점 40)을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승점이 같은 강원은 무조건 승점 3점을 얻는 상주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매 경기가 강등 결정전인 셈이다.
다음 시즌 AFC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의 주인공도 어느 정도 가려졌다. 그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즌 수원(승점 69)과 울산(승점 60)이 무승부를 거뒀고, 수원이 웃었다. 수원은 울산에 승점 9점을 앞서 있다. 사실상 ACL 티켓을 예약했다.
운명의 40라운드가 끝나고, FC서울이 두둥실 떠올랐다. 서울(승점 87)은 2위 전북 현대(승점 77)가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한 틈을 놓치지 않고 승점을 10점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제 4경기가 남았다. 전북이 전승을 거두더라도 서울이 1승만 하면 모든 경쟁이 끝난다.
서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자는 이기는 자라는 것을 보여줬다. 18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렸다. 경남이 따라올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반에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결국 3-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전북은 고비에서 미끄러졌다. 꼭 잡아야 했던 포항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포항의 박희철이 전반 28분만에 퇴장 당했지만, 전북은 그 유리함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초반에 두 골을 내주며 가진 것조차 다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전북 이흥실 감독대행은 사실상 ‘역전 우승 불가’를 선언했다. 그는 공식인터뷰에서 “선두 싸움에서는 조금 멀어진 느낌이다. 남은 경기 팬들을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등권 전쟁에서는 안개가 완벽하게 걷히지 않았다. 광주FC(승점 40)가 불을 피웠다.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3골을 허용한 뒤 4골을 터뜨리며 강원(승점 40)을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승점이 같은 강원은 무조건 승점 3점을 얻는 상주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매 경기가 강등 결정전인 셈이다.
다음 시즌 AFC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의 주인공도 어느 정도 가려졌다. 그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즌 수원(승점 69)과 울산(승점 60)이 무승부를 거뒀고, 수원이 웃었다. 수원은 울산에 승점 9점을 앞서 있다. 사실상 ACL 티켓을 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