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남 잡아 ACL티켓 확정 짓는다
입력 : 201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 FC를 상대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확정을 노린다.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열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경남과 경기에서 일찌감치 순위를 지켜 내겠다는 계산이다.

수원은 승점 69점으로 3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4위에 올라 있다. 5위 울산 현대와는 9점차. 이번 경남전에서 승리하고 울산이 전북 현대를 이기지 못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정한다.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둬도 남은 세 경기에서 울산이 수원을 뒤집을 수 없다.

수원이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거두고 있는 동안 경남은 7경기 동안 무승(2무 5패)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수원의 승리 가능성은 높다. 최소한 비기더라도 다음 경기에서 순위를 확정할 수 있다.

경남은 지난 FA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이 후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동기부여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 때문인지 9월 26일 부산 아이파크에 승리한 후로 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진한 감독은 원정경기에서는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며 내년 구상을 하면서도 홈에서는 팬들을 위해 정예 멤버로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사진= 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