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강원의 분투가 전남의 벽에 막혔다.
강원은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K리그 41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남에 리드를 내주고서도 맹렬히 따라붙는 투지가 돋보였다. 그러나 승점을 쌓는데 실패하면서 광주와 피말리는 강등 탈출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윤석영의 크로스를 고차원이 헤딩골을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3분 뒤에는 윤석영이 왼 측면을 돌파한 후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연속골을 뽑아냈다.
위기에 몰린 강원은 전반 20분 웨슬리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반격이 계속해서 무위로 돌아가며 애를 태웠다. 후반 41분에는 심동운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는 듯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3분 만에 김은중이 통렬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따라잡았다.
강원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거기까지였다. 슈팅수 17개 중 유효슈팅이 10개에 이를 정도로 골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원이 제자리걸음하는 사이 순위 경쟁팀 광주는 인천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광주가 강원에 승점 1점차로 한 발 앞섰다. 이번 주말 강원이 상주를 상대로 몰수승을 확정한 상태지만 광주의 최근 기세가 좋아 섣불리 뒤집기를 예상할 수 없다. 막바지로 갈수록 강등권 탈출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한편 대구는 성남 원정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안재훈과 황일수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렸다. 지난 주말 광주와의 일전에서 3-4로 역전패한 성남은 대구에도 무너지면서 끝도 없는 부진에 빠진 분위기다.
강원은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K리그 41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남에 리드를 내주고서도 맹렬히 따라붙는 투지가 돋보였다. 그러나 승점을 쌓는데 실패하면서 광주와 피말리는 강등 탈출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윤석영의 크로스를 고차원이 헤딩골을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3분 뒤에는 윤석영이 왼 측면을 돌파한 후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연속골을 뽑아냈다.
위기에 몰린 강원은 전반 20분 웨슬리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반격이 계속해서 무위로 돌아가며 애를 태웠다. 후반 41분에는 심동운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는 듯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3분 만에 김은중이 통렬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따라잡았다.
강원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거기까지였다. 슈팅수 17개 중 유효슈팅이 10개에 이를 정도로 골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원이 제자리걸음하는 사이 순위 경쟁팀 광주는 인천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광주가 강원에 승점 1점차로 한 발 앞섰다. 이번 주말 강원이 상주를 상대로 몰수승을 확정한 상태지만 광주의 최근 기세가 좋아 섣불리 뒤집기를 예상할 수 없다. 막바지로 갈수록 강등권 탈출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한편 대구는 성남 원정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안재훈과 황일수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렸다. 지난 주말 광주와의 일전에서 3-4로 역전패한 성남은 대구에도 무너지면서 끝도 없는 부진에 빠진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