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류청 기자= FC서울 주장 하대성(27)이 활짝 웃었다.
조심스러운 성격에 좀처럼 확답을 하지 않는 하대성도 우승 앞에서는 달라졌다.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하대성은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서울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굉장한 일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던 하대성은 “너무 힘들어서 내년에는 안하고 싶다”라며 짐짓 엄살을 떨었다. 이어 “가끔씩 밥도 한 번씩 사고 아부 떨었던 것을 좋게 봐준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고참형들이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우승은 하대성 개인적으로도 계기가 됐다. 그는 “서울에서 큰 반전을 이뤘다. 내 인생에서도 반환점이 됐다”라며 “ 5년 뒤 지금을 돌아보면 ‘최고의 멤버와 대단한 사람들하고 축구 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성과를 거둔 하대성은 “즐기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의 인터뷰가 길어서 선수들이 조금 짜증났다”라며 “오늘밤이 짧아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하대성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A대표팀까지 드나들면서도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조심스러운 성격에 좀처럼 확답을 하지 않는 하대성도 우승 앞에서는 달라졌다.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하대성은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서울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굉장한 일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던 하대성은 “너무 힘들어서 내년에는 안하고 싶다”라며 짐짓 엄살을 떨었다. 이어 “가끔씩 밥도 한 번씩 사고 아부 떨었던 것을 좋게 봐준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고참형들이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우승은 하대성 개인적으로도 계기가 됐다. 그는 “서울에서 큰 반전을 이뤘다. 내 인생에서도 반환점이 됐다”라며 “ 5년 뒤 지금을 돌아보면 ‘최고의 멤버와 대단한 사람들하고 축구 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성과를 거둔 하대성은 “즐기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의 인터뷰가 길어서 선수들이 조금 짜증났다”라며 “오늘밤이 짧아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하대성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A대표팀까지 드나들면서도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