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강등권의 대전 시티즌, 강원FC, 광주FC가 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 최만희 감독은 25일 대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다른 경기 신경 쓸 필요없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치고는 “지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우리에게 무승부는 큰 의미가 없다. 다음 두 경기는 승점 3점짜리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유상철 감독도 “광주가 성남전에서 0-3 경기를 4-3으로 역전할 줄 누가 알았겠나"라면서 "다른 팀 결과를 신경 쓰면 요행을 바랄 수 있다. 이기면 모든 게 정리된다”고 잔여경기 전승을 기대했다.
13위 대전(승점 47점), 강원(승점 43점), 광주(승점 42점)는 근 한 달간 살 떨리는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위 전남이 1부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서 15위를 피하려고 발버둥치는 중이다.
오는 28일과 12월 1일 두 경기를 통해 강등팀의 운명이 결정난다. 대전은 전남(원정)-대구(홈), 광주는 대구(원정)-전남(홈), 강원은 성남(원정)-인천(홈)전을 앞뒀다.
경우의 수로 따지면 대전의 잔류 확률이 높다. 43라운드에서 패해도 광주가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내면 잔류를 확정한다. 강원과 광주는 43라운드에서 결판을 내지 못하면 최종전까지 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전은 안심하지 않는다. 두 경기에 모두 패하면 급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상철 감독이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경기 전후로 선수들에게 "우리 것만 잘하자"고 강조해왔다.
대전 미드필더 김형범은 “아쉬운 경기들이 많다. 그래도 그런 걸 생각하기엔 이미 많이 늦었다”며 “강원, 광주가 남은 경기에서 져주길 바라는 것은 요행이다. 우리팀 경기만 생각해야한다. 선수들끼리 우리 힘으로 1부에 잔류하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광주 최만희 감독은 25일 대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다른 경기 신경 쓸 필요없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치고는 “지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우리에게 무승부는 큰 의미가 없다. 다음 두 경기는 승점 3점짜리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유상철 감독도 “광주가 성남전에서 0-3 경기를 4-3으로 역전할 줄 누가 알았겠나"라면서 "다른 팀 결과를 신경 쓰면 요행을 바랄 수 있다. 이기면 모든 게 정리된다”고 잔여경기 전승을 기대했다.
13위 대전(승점 47점), 강원(승점 43점), 광주(승점 42점)는 근 한 달간 살 떨리는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위 전남이 1부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서 15위를 피하려고 발버둥치는 중이다.
오는 28일과 12월 1일 두 경기를 통해 강등팀의 운명이 결정난다. 대전은 전남(원정)-대구(홈), 광주는 대구(원정)-전남(홈), 강원은 성남(원정)-인천(홈)전을 앞뒀다.
경우의 수로 따지면 대전의 잔류 확률이 높다. 43라운드에서 패해도 광주가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내면 잔류를 확정한다. 강원과 광주는 43라운드에서 결판을 내지 못하면 최종전까지 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전은 안심하지 않는다. 두 경기에 모두 패하면 급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상철 감독이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경기 전후로 선수들에게 "우리 것만 잘하자"고 강조해왔다.
대전 미드필더 김형범은 “아쉬운 경기들이 많다. 그래도 그런 걸 생각하기엔 이미 많이 늦었다”며 “강원, 광주가 남은 경기에서 져주길 바라는 것은 요행이다. 우리팀 경기만 생각해야한다. 선수들끼리 우리 힘으로 1부에 잔류하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