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윤진만 기자= 안익수 감독 체제로 바뀐 성남 일화가 2013년 FA컵 우승을 위해 다시 뛴다.
안익수 감독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2013년 FA컵,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목표다. 2014년에는 그것을 토대로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는 FA컵을 1차 목표로 삼은 이유로 “도전 가능한 지점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팀의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 속에서 목표 지향점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안 감독이 지난 2년간 이끈 부산과 친정팀 성남은 목표점이 다르다. K리그 최다우승팀(7회)인 성남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하고, 부산은 스플릿 그룹A 진입 등을 우선시 한다.
안 감독은 “갑작스럽게 결정되어서 지금은 딱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것은 말씀드릴 수 있다. 흰 도화지 위에 비상하는 천마를 빨리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 감독은 1989년 성남 창단 멤버로 1995년까지 활약하며 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1999년부터는 성남 코치로 돌아와 2005년까지 리그 3연속 우승을 도왔다. 성남의 7회 우승 중 6회를 직접 이끈 레전드다.
그는 여자축구대표팀 감독과 FC서울 수석코치를 거쳐 2011년 부산 감독을 맡아 첫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시즌에는 스플릿 그룹A 진입 후 리그를 7위로 마쳤다. 부족한 스쿼드를 강한 압박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한 ‘질식수비’로 이겨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안 감독은 “지난시즌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운이 안 따랐을 뿐이다. 내년부터는 그런 부문들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19일부터 목포에서 열흘간 훈련을 통해 옥석 가르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안익수 감독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2013년 FA컵,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목표다. 2014년에는 그것을 토대로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는 FA컵을 1차 목표로 삼은 이유로 “도전 가능한 지점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팀의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 속에서 목표 지향점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안 감독이 지난 2년간 이끈 부산과 친정팀 성남은 목표점이 다르다. K리그 최다우승팀(7회)인 성남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하고, 부산은 스플릿 그룹A 진입 등을 우선시 한다.
안 감독은 “갑작스럽게 결정되어서 지금은 딱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것은 말씀드릴 수 있다. 흰 도화지 위에 비상하는 천마를 빨리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 감독은 1989년 성남 창단 멤버로 1995년까지 활약하며 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1999년부터는 성남 코치로 돌아와 2005년까지 리그 3연속 우승을 도왔다. 성남의 7회 우승 중 6회를 직접 이끈 레전드다.
그는 여자축구대표팀 감독과 FC서울 수석코치를 거쳐 2011년 부산 감독을 맡아 첫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시즌에는 스플릿 그룹A 진입 후 리그를 7위로 마쳤다. 부족한 스쿼드를 강한 압박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한 ‘질식수비’로 이겨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안 감독은 “지난시즌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운이 안 따랐을 뿐이다. 내년부터는 그런 부문들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19일부터 목포에서 열흘간 훈련을 통해 옥석 가르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