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경남FC 수비의 핵 강민혁(30)이 2013년 결혼식 1호를 기록한다.

강민혁은 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 하니 크라운호텔에서 동갑내기인 권미선(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제주중, 제주 오현고, 대구대 출신인 강민혁은 2006년 연습생으로 경남에 입단해 그 해 35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제주(2007), 광주 상무(2008~2009), 제주(2010~2011)를 거쳐 2012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강민혁의 피앙세 권미선씨는 대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난 8년 동안 사랑을 키웠다. 권미선씨는 현재 제주에서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 중이다.

2일 오후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가진 경남의 시무식에 참석한 강민혁은 4일 제주로 내려가 결혼을 준비한다. 신혼여행은 동계훈련 참여로 올시즌이 끝난 뒤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