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인민 루니' 정대세(29, 수원 블루윙즈)가 라이벌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통이 깊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독일에서 수원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독일 FC 쾰른에서 활약하던 정대세는 이번 시즌 팀 적응에 실패하며 한국 무대 진출을 타진했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수원이었다. 그는 "쾰른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수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팀에는 흥미가 없었다. 안영학 선수한테 K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들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입단 전부터 수원만을 생각했다. 특히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차두리 선수에게 수원과 서울의 관계를 들었다. 서울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수원에게는 약했다. 그 전통을 이어가고 싶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북한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좋을 활약을 펼친 정대세는 파워와 돌파력을 두루 갖춘 파괴력 있는 공격수로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할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과 울산이 ACL 우승을 차지했던 것을 볼 때 K리그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K리그는 속도, 힘, 기술적으로 훌륭한 리그다. 한국말을 더 배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이미 라돈치치, 조동건 등 수준급의 공격진을 갖추고 있어 정대세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최전방에 뛰는 것이 즐겁지만 감독님이 다른 포지션을 요구하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의 공격수라면 15골 정도는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대세는 "J리그에는 팬들이 정말 많았다. 수원의 팬들이 많지만 다른 팀들은 그렇지 않다고 들었다.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고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정대세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통이 깊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독일에서 수원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독일 FC 쾰른에서 활약하던 정대세는 이번 시즌 팀 적응에 실패하며 한국 무대 진출을 타진했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수원이었다. 그는 "쾰른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수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팀에는 흥미가 없었다. 안영학 선수한테 K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들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입단 전부터 수원만을 생각했다. 특히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차두리 선수에게 수원과 서울의 관계를 들었다. 서울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수원에게는 약했다. 그 전통을 이어가고 싶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북한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좋을 활약을 펼친 정대세는 파워와 돌파력을 두루 갖춘 파괴력 있는 공격수로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할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과 울산이 ACL 우승을 차지했던 것을 볼 때 K리그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K리그는 속도, 힘, 기술적으로 훌륭한 리그다. 한국말을 더 배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이미 라돈치치, 조동건 등 수준급의 공격진을 갖추고 있어 정대세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최전방에 뛰는 것이 즐겁지만 감독님이 다른 포지션을 요구하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의 공격수라면 15골 정도는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대세는 "J리그에는 팬들이 정말 많았다. 수원의 팬들이 많지만 다른 팀들은 그렇지 않다고 들었다.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고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