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유소년 팀 선수 학부모 위한 강좌 개최
입력 : 2013.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FC서울 미래기획단은 바람직한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FC서울 유소년 팀 선수단(오산중·고 축구부, FOS 팀) 및 학부모 대상 강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오산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강좌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축구선수’라는 주제로 대한축구협회 이중재 법률자문 변호사와 서울대 축구부 김현 선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FC서울 산하 유소년 팀 및 선수단 70여명과 학부모 60여명, 그리고 코칭 스테프 10 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서울대학교 축구부 김현 선수는 ‘책임있는 인생준비’라는 주제로 축구선수로서 자신의 인생을 책임있게 살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현 선수는 FC서울 유소년 팀 선수들에게 중·고등학생 시절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며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인식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대한축구협회 이중재 법률자문 변호사는 ‘나의 삶과 축구’라는 주제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과 사법고시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삶을 회고했다. 이중재 법률자문 변호사는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논리적인 사고연습을 위한 독서의 습관화를 강조했으며,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롤 모델로서 솔선수범할 것을 강조하는 등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좌는 참석한 선수 및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 되었으며, FC서울 미래기획단 최순호 단장은 이 자리를 빌어 축구밖에 할 줄 모르는 반쪽짜리 선수가 아니라, 온전히 기능하는 한 사람으로 유소년 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바람직한 축구문화 조성과 축구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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