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새 비전 선포.. 슬로건은 'BEYOND 11'
입력 : 2013.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월드컵경기장] 김성민 기자= K리그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리그로 도약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비전 미디어 설명회‘에서 앞으로 K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표했다.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이날 자리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이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뗀 후 "오늘 이자리에서 앞으로 K리그가 나아가야발 비전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권오갑 총재가 공개한 비전의 슬로건은 한계를 극복하는 위대한 도전이라는 뜻을 가진 ’BEYOND 11‘ 이다. 'BEYOND 11'에는 '2022년 Global Top 10 League'이라는 부제로 K리그가 세계 10위권의 리그가 되겠다는 야심찬 야망이 들어가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늘의 비전은 한국축구의 반석이 될 것이고, 열정과 헌신으로 일궈낸 성과를 위대한 역사로 기억되게 할 것이다"며 'BEYOND 11'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리그에 발전에 힘쓴 축구인들에게 전하는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은 권오갑 총재의 시상으로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명예회장, 포스코 故 박태준 명예회장, 김호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남 부총재, 이상용 심판이 선정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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