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지동원 분데스리가행 임박… 이적료 53억 원”
입력 : 201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지동원의(22)의 분데스리가 완전 이적이 확실해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0일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분데스리가로 완전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지동원의 시장 가치를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으로 놓고 영입을 위한 저울질에 들어갔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지동원의 거취에 대해서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 '더 실즈 가제트'를 비롯한 영국 유수의 언론들은 일제히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현재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분데스리가로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실즈 가제트’는 지동원의 추후 행선지가 독일의 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라 밝혀 관심이 주목됐다. 이 신문은 “몇몇 독일 구단이 지동원을 노리고 있지만 그 중에서 도르트문트의 영입 의지가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지동원은 그 동안 선덜랜드의 이적료에 발이 묶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더 실즈 가제트’가 보도한 것처럼 지난 시즌 임대 생임에도 불구하고 17경기에 출전 5골을 넣으며 고비 때마다 맹활약하며 팀을 강등위기에서 구해냈고 자연스럽게 지동원의 시장 가치는 높아졌기 때문이다.

선덜랜드는 지난 2011년 11월 지동원을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에 영입했다. 만약 '데일리스타'가 보도한 것처럼 지동원의 시장가치가 300만 파운드라면 분데스리가 완적 이적은 더욱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