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QPR 잔류하면 8월 3일 셰필드와 개막전
입력 : 201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박지성∙이청용 맞대결은 8월 24일 볼턴 홈에서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개막전 상대가 셰필드 웬즈데이로 정해졌다.

최근 발표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일정에서 QPR은 8월 3일 홈구장인 런던 로프터스 로드로 셰필드를 불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이 QPR에 잔류한다면 셰필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QPR 입단 후 1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윤석영의 ‘QPR 데뷔전’이 될 수도 있다.

세필드는 2012/2013시즌 챔피언십에서 16승 10무 20패 승점 58점으로 24개팀 중 18위에 머문 약팀이다. QPR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지만 전력상 우위에 있는 만큼 준비를 잘한다면 무난히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이청용의 볼턴은 같은 날 번리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원정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번리는 2012/2013시즌 승점 61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승점 68점으로 7위를 기록한 볼턴과 승점 차가 크지 않을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볼턴과 번리는 2012/2013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1승 1패를 기록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의 챔피언십 만남도 8월에 이루어진다. 8월 24일 볼턴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코리언더비’를 벌이게 됐다.

2013/2014시즌 챔피언십은 8월 3일부터 내년 5월 3일까지 24개팀이 46라운드를 치른다. 총 3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며 1, 2위는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다.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지막 승격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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