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바리' 오범석, ''2부리그 무서움 보여준다''
입력 : 201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민 기자= 형님만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있다. 동방예의지국 이라 불리는 한국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단 한곳이 예외가 될 수 있다. 승부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축구판이 그곳이다.

K리그 챌린지 올스타 '악바리' 오범석(29, 경찰축구단)이 K리그 클래식 올스타에게 한방 먹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오범석은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올스타인 팀챌린지에 속해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이 끝난 후 만난 오범석은 “올스타전이지만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고 운을 뗀 후 “2부리그 올스타지만 우리 팀의 전력은 좋다. 반드시 이겨 챌린지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오범석의 말대로 팀챌린지는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박지성등의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해 전력이 향상됐다. 하지만 팀클래식에는 이동국, 데얀, 김남일등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속해있기에 절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오범석은 “팀클래식은 무서운 선수들이 많다”면서 “특히 동국 형을 잘 막아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올스타전이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동국 형에게 과감한 태클도 서슴지 않겠다”며 올스탄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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