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 최고액 897억원에 카바니 영입 도전
입력 : 2013.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나폴리의 공격수 에디손 카바니(26)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4일 “맨유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 파운드(약 897억 원)로 카바니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카바니를 영입해 공격진에 힘을 싣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카바니에 대해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모예스 감독은 두 명의 공격수를 두기 원하고 있다. 맨유의 구단주인 글래인저 가문은 모예스 감독을 지원해주기 위해 아낌 없이 투자를 할 생각이다.

모예스 감독은 카바니와 로빈 판 페르시가 이상적인 조합이라 여기고 카바니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카바니는 힘이 좋은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잘 어울리는 공격수다. 만약 웨인 루니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카바니의 영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폴리는 “5,400만 파운드(약 96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면 카바니를 이적 시킬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맨유의 제시액은 바이아웃 금액 보다 조금 적은 금액인 만큼 나폴리가 충분히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