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빅토리아, “베컴이 차기 제임스 본드로 딱이야”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데이비드 베컴(38)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39)이 남편 내조에 발 벗고 나섰다.

빅토리아는 지난 25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로는 베컴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빅토리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언젠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영화 시리즈를 그만 두면 베컴이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며 베컴의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녀의 말처럼 베컴이 영화배우로서 성공할지는 의문이다. 아직 베컴의 역량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컴도 이를 잘 알고 있는지 지난 2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려는 계획을 아직 갖고 있지 않고, 내가 그럴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영화배우로 전향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빅토리아의 생각은 달랐다. 빅토리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베컴은 제임스 본드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베컴의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빅토리아의 거센 질문에 인터뷰어는 "베컴은 제임스 본드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베컴은 지난 2010년 LA 갤럭시팀에서 몸 담았을때, 절친인 톰 크루즈(50)으로부터 영화배우 전향을 권유 받은 적이 있다.

사진=ⓒImago/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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