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파울리뉴(31)의 한방이 브라질을 결승에 안착시켰다.
브라질은 2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로 호리존테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파울리뉴의 결승골에 힙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결정적인 기회는 우루과이가 먼저 잡았다. 우루과이는 전반 13분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선수는 우루과이의 노련한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 포를란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 뒤엔 기회가 오는 법. 브라질은 프레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0분 파울리뉴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네이마르가 간결하게 트리핑 한 후 슈팅을 날린 것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것을 프레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한 것. 네이마르의 개인기와 프레드의 골 결정력이 만들어 낸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우루과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2분 카바니가 브라질 수비진들의 실수를 틈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브라질은 후반 18분 헐크를 빼고 베르나르도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브라질의 공격 양상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도였고, 이는 주효했다. 베르나르도가 투입되자 측면 공격이 살아났고, 자연스럽게 프레드, 네이마르의 슈팅 찬스는 많아졌다.
쉴새없이 공세를 펼치던 브라질은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41분 네이마르가 올린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브라질은 경기 직전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승리,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28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또 다른 4강전 스페인-이탈리아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브라질VS 우루과이 선발 명단
브라질(4-2-3-1): 세자르(GK) - 알베스, 실바, 루이스, 마르셀루 - 파울리뉴, 구스타보 - 헐크, 오스카, 네이마르 - 프레드
우루과이(4-3-3): 무슬레라(GK) - M.페레이라, 루가노, 고딘, 카세레스- 아레발로, 곤잘레스, 로드리게스 - 카바니, 포를란, 수아레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브라질은 2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로 호리존테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파울리뉴의 결승골에 힙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결정적인 기회는 우루과이가 먼저 잡았다. 우루과이는 전반 13분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선수는 우루과이의 노련한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 포를란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 뒤엔 기회가 오는 법. 브라질은 프레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0분 파울리뉴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네이마르가 간결하게 트리핑 한 후 슈팅을 날린 것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것을 프레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한 것. 네이마르의 개인기와 프레드의 골 결정력이 만들어 낸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우루과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2분 카바니가 브라질 수비진들의 실수를 틈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브라질은 후반 18분 헐크를 빼고 베르나르도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브라질의 공격 양상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도였고, 이는 주효했다. 베르나르도가 투입되자 측면 공격이 살아났고, 자연스럽게 프레드, 네이마르의 슈팅 찬스는 많아졌다.
쉴새없이 공세를 펼치던 브라질은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41분 네이마르가 올린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브라질은 경기 직전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승리,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28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또 다른 4강전 스페인-이탈리아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브라질VS 우루과이 선발 명단
브라질(4-2-3-1): 세자르(GK) - 알베스, 실바, 루이스, 마르셀루 - 파울리뉴, 구스타보 - 헐크, 오스카, 네이마르 - 프레드
우루과이(4-3-3): 무슬레라(GK) - M.페레이라, 루가노, 고딘, 카세레스- 아레발로, 곤잘레스, 로드리게스 - 카바니, 포를란, 수아레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