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제니트의 브라질 공격수 헐크(27)가 이적을 시사했다.
헐크는 4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적 제의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헐크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몇몇 클럽이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적을 위해서는 제니트보다 더 좋은 클럽이어야 한다. 더 좋은 곳이어야 하며 더욱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니트는 좋은 클럽이다. 이 곳에 남는다면 기쁠 것이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난 해 여름 헐크는 제니트로 이적했다. 빅클럽 관심을 뒤로한 채 러시아 진출을 택한 것이다. 제니트 이적 후 헐크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날카로움을 잃었다는 평이다. 이번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은 여전하지만 예전과 같지 못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헐크는 빅리그 진출을 재차 노리고 있다. 행선지로는 첼시가 거론됐다. 이번 시즌 첼시는 주제 무리뉴를 새 사령탑으로 복귀시켰다. 새 판 짜기에 나선 첼시는 헐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첼시는 헐크 영입에 나섰지만 끝내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도 차기 행선지 중 하나다. 토트넘은 헐크 은사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팀을 지휘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복잡한 계약 관계도 문제다. 써드 파티 탓에 이적이 쉽지 않다. 남미 선수들은 일명 써드 파티로 불리는 제도 탓에 소유권이 복잡하다. 써드 파티란 클럽 재정을 지원하는 대가로 경제적 소유권을 얻게 되는 제도다. 헐크 역시 써드 파티에 발목 잡힌 선수 중 하나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헐크는 4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적 제의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헐크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몇몇 클럽이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적을 위해서는 제니트보다 더 좋은 클럽이어야 한다. 더 좋은 곳이어야 하며 더욱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니트는 좋은 클럽이다. 이 곳에 남는다면 기쁠 것이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헐크는 빅리그 진출을 재차 노리고 있다. 행선지로는 첼시가 거론됐다. 이번 시즌 첼시는 주제 무리뉴를 새 사령탑으로 복귀시켰다. 새 판 짜기에 나선 첼시는 헐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첼시는 헐크 영입에 나섰지만 끝내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도 차기 행선지 중 하나다. 토트넘은 헐크 은사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팀을 지휘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복잡한 계약 관계도 문제다. 써드 파티 탓에 이적이 쉽지 않다. 남미 선수들은 일명 써드 파티로 불리는 제도 탓에 소유권이 복잡하다. 써드 파티란 클럽 재정을 지원하는 대가로 경제적 소유권을 얻게 되는 제도다. 헐크 역시 써드 파티에 발목 잡힌 선수 중 하나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